日 헬스·메디컬·인슈어테크 기업의 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출시 기대

▲ 셀바스AI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는 일본 통신사업자 KDDI와 함께 자사 딥러닝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API를 일본 시장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KDDI가 새롭게 오픈하는 ‘KDDI IoT 클라우드 API 마켓’에서는 개발자들이 SW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유용한 음성·센서데이터·날씨 등의 API가 다수 공개된다. ‘셀비 체크업’은 마켓 내에서 유일한 AI 기반 질병 예측 API가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본 내 헬스·메디컬 기업들은 ‘셀비 체크업’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KDDI 측은 “KDDI API 마켓에 공개된 ‘셀비 체크업’ API를 활용해 일본 내 다양한 새로운 의료분야 서비스가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더욱 많은 개발사들과 개발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IC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셀비 체크업’이 일본 주요 통신사업자 API 마켓에 공개되는 것은 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지난 CES 2018에서의 혁신상 수상에 이어, 일본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6대 주요 암과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메디컬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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