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프라·마케팅 지원 및 클라우드 전문가 멘토링 제공

▲ GSIP 지원부문별 과제내용 및 지원규모

[아이티데일리] 국내 중소 ICT·SW 기업들의 SaaS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2018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GSIP)’ 수행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SIP는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 ICT·SW 기업의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KT와 같은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으로부터 교육·인프라·마케팅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되며,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클라우드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된다.

NIPA는 올해 총 39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화 및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산업혁신형 ▲선도적용형 ▲고도화SaaS 등 3개 부문의 16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생산·조달·물류 등 SCM(Supply Chain Management)용 SaaS를 개발·적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대중소기업 상생 혁신 지원’ 분야를 새로이 추가했다.

NIPA는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7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등에서 GSIP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다음달 28일까지 NIP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소 ICT·SW기업들에게 SaaS 개발 및 국내외 사업화 등을 지원할 클라우드 선도기업도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SaaS와 IoT·빅데이터·AI 등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SaaS 형태의 SW가 제조·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며, “GSIP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 ICT·SW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SaaS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3개 솔루션이 개발됐으며, 이 중 27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총 33억 8,000만원의 국내외 매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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