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주민 밀집화 분석 통해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모델 연구

 
[아이티데일리] 오픈메이트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회사가 펜타시스템즈 컨소시엄에 참여해 진행한 2017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외국인 이주민 밀집화 분석을 통해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모델을 연구∙개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안산시 현황분석(안산시 외국인 현황, 외국인 밀집지역 이슈 등)을 통해 외국인 거주 유형 및 밀집도 분석,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를 위한 치안대책, 안산시 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보, 내국인/외국인 상생을 위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의 주요 시사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다.

주요 시사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내용은 외국인 데이터를 반영한 기초생활 인프라와 카드데이터/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안산시 경제활성화를 분석해 시각화 결과물을 생성하는 것이다.

오픈메이트는 먼저 기초생활 인프라 분석을 위해 먼저 주차장 입지 분석에 나섰다. 지역별로 주차장 수요와 공급을 추정해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도출하고, 내/외국인 주소데이터, 안산시 차량소유데이터를 활용해 1인당 평균차량대수를 산출해 셀별 도보반경 내 수요를 집계했다.

또한, 건출물대장,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데이터를 활용해 좌표별 주차장 공급량을 산출, 거주지 기반 주차장 수요/공급 갭(GAP)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외에 기초단위구역을 상업지역으로 설정해 차량소유 데이터 및 기초단위구역별 상업지 주차장 공급 현황을 통한 상업지 기반 주차장 갭 분석을 통해 상업지 주차장의 수요대비 공급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다음으로는 보안등 분석을 진행했다. 기존 보안등에 대한 교체 우선순위를 도출해 등급을 생성하고 교체대상 보안등을 추출했다. 이후 기존 보안등 영향범위를 벗어나는 취약지역(도로)을 찾아 신규설치 입지를 찾아내 등급을 생성한 후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보안등 교체우선지수, 신규설치지수를 개발했다.

오픈메이트는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지역도 분석했다. 사례분석을 통해 CPTED 유형 탐색 및 과련변수를 도출해 CPTED 적용 우선순위 등급을 셀단위로 만들어냈다. 이 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CPTED 유형을 매칭해 지역별 적합한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카드데이터/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분석을 진행했다. 내국인/외국인별 업종 매출비중을 통해 매출현황을 진단한 것이다. 외국인 상권이 가장 발달한 원곡동 지역의 매출과 축제(안산시 국제거리축제) 분석을 통해 내/외국인의 소비 패턴 및 규모를 알아내는 등 외국인이 안산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를 파악했다.

안산시는 이번 과제 결과물을 향후 안산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 이주민 밀집화 분석을 통한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모델을 개발한 오픈메이트의 이채욱 책임연구원은 과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주최한 빅데이터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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