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영계획 워크숍 개최…3사 사업목표 및 경영전략 발표

[아이티데일리] 티맥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기술 및 신사업 창출을 통해 초고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티맥스소프트(사장 김동철), 티맥스데이터(사장 이희상), 티맥스오에스(사장 박학래)는 국내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2018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8년 사업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 3사는 올 한해 초고도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규 시장을 창출·공략하기 위해 자사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제품들을 결합한 SW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특히 3사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고 연구개발·기술·영업 등 모든 조직을 고객중심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확장해 2018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 티맥스가 3사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 2018년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시스템 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2018년 경영방침을 ‘기술 리더십으로 초고도 성장 달성’으로 정의하고, 경영·영업·기술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1,200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는 물론 향후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해라고 판단, SW 기반의 종합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내실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 타깃 고객 선정을 통한 빅딜(Big deal), 고객의 눈높이보다 높은 수준의 사전 영업활동 강화,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플랫폼과 클라우드를 전담하는 영업조직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플랫폼·서비스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패러다임의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올해 수주 목표를 500억 원으로 수립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미국·일본·브라질 법인을 통해 글로벌 부문에서만 200억 원이 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초고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영업과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 성공적인 기업공개는 물론 세계적인 SW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는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또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DB 제품과 빅데이터·AI 등 신규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DB 솔루션 개발로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티맥스데이터는 올해 클라우드·빅데이터·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 융합된 DB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DB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티맥스데이터는 관련 기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해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사 DBMS ‘티베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DB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사장은 “고객 신뢰와 차별화된 가치 실현을 통해 올해 국내 DB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SW 기반의 서비스 모델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DB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익구조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체제(OS)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는 ‘티맥스OS(TmaxOS)’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미 ‘티맥스OS’ 외에 다양한 OS관련 제품군과 클라우드 제품군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구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클라이언트용OS는 물론 서버용과 클라우드용OS까지 제공하며, 자체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ProZone)’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제품이 출시 후에는 ▲조기 레퍼런스 확보 ▲분야별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력 ▲시장별 유통 파트너 발굴 등으로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올해 출시할 제품들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 모든 경영자원을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 온 OS와 클라우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나아가 IT인프라 분야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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