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성능 개선 및 사용자 경험·생산성 향상

 
[아이티데일리]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자사 1D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 ‘심센터 아메심(Simcenter Amesim)’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LMS 이매진 랩 아메심(Imagine.Lab Amesim)’의 최신 버전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전체 설계 프로세스 통합성을 강화함으로써 시스템 시뮬레이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심센터 아메심’은 즉시 사용 가능한 멀티피직스 라이브러리(multi-physics libraries) 및 애플리케이션·산업용 솔루션과 결합해 신속하게 모델을 생성·분석할 수 있다. 주요 CAE·CAD와 제어 SW 패키지는 물론, 다른 ‘심센터’ 솔루션이나 ‘팀센터(Teamcenter)’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스와 쉽게 통합할 수 있는 FMI와 모델리카(Modelica)를 지원한다.

최신 버전의 ‘심센터 아메심’은 최적화된 모델링 워크플로우와 새로운 UI를 제공하며, 다른 ‘심센터’ 솔루션과의 표준화를 통해 인체공학적 요소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연비, 배기가스 감소, e-모빌리티 등 현재 업계가 맞닥뜨린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체 ‘심센터’ 포트폴리오와의 통합성을 강화해 더욱 정확한 모델을 생성·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지멘스는 ‘심센터 웹앱(Webapp) 서버’·‘심센터 임베디드 SW 디자이너(Embedded Software Designer)’를 새롭게 선보이고, ‘심센터 시스템 신세시스(System Synthesis)’ 및 ‘심센터 Sysdm’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 초기부터 정확한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설계 주기를 단축시키고 손쉬운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올해 말경 출시될 ‘심센터 웹앱 서버’를 사용하면 시스템 시뮬레이션 사용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확장하고, 웹 기반 엑세스 및 맞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s) 환경에서의 사전 정의된 시스템 모델 매개변수화를 통해 메카트로닉 시스템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를 간소화 시킨다. 또한 프로젝트 엔지니어들의 시스템 통합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 영업 인력이 메카트로닉 제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심센터 임베디드 SW 디자이너’는 디지털 트윈의 개념을 SW엔지니어링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개발자들은 아키텍처 중심의 모델 기반 SW 개발 환경을 통해 코드 구현·통합·검증을 위한 사양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SW 모델링과 코딩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추적성 및 SW 모듈 재사용을 통해 생산성을 확대한다.

‘심센터 시스템 신세시스’는 시뮬레이션 아키텍처와 프로젝트 엔지니어가 수많은 제품 사양을 검토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환경은 효율적인 해석 및 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이종의(heterogeneous) 시스템 시뮬레이션 아키텍처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델들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평가·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제공한다.

‘심센터 Sysdm’은 도구에 구애 받지 않는 시스템 시뮬레이션 데이터 및 모델 관리 환경을 구성한다. 또한 최신 버전에서는 모델 라이프사이클 및 콜렉션의 개별 맞춤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이언트 서버 구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얀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 시뮬레이션·테스트솔루션 수석부사장은 “지멘스의 시스템 시뮬레이션 솔루션 최신 버전은 고객이 미래형 제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른 ‘심센터’ 솔루션과의 통합을 더욱 강화해 포괄적인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을 제공하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모든 제품 개발 단계에 걸쳐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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