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SW 사업 선진화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 ‘SW개발사업의 선진화의 실효성 모색’ 정책세미나 프로그램

[아이티데일리]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강준모)는 국회 민경욱 의원실과 함께 오는 2월 2일 ‘4차 산업혁명시대, SW개발사업의 선진화의 실효성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입인력 중심의 비체계적인 SW개발환경을 선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SW 아직도 왜 TF’에서 도출된 ‘SW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SW사업 혁신방안’ 중 하나인 ‘원격지개발 활성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숙경 카이스트 글로벌IT기술대학원 교수가 ‘SW원격개발활성화 및 역량강화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국내 SW산업의 세계화를 이끌 수 있는 환경으로서 원격지개발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극복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공유한다.

원격지개발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보안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원격지개발제도가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 풀어야 하는 정보보안 이슈와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공공SW사업에서 원격개발이 필요했던 사례와 실제 해외시장에서 수행된 원격개발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민경욱 국회의원은 “이전부터 SW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원격지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지만, 제도만 있고 현실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기정통부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원격지개발 활성화’ 방안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모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발환경을 바라보는 인식도 바뀌길 기대한다”면서, “협회는 원격지개발 이외에도 ‘SW 아직도 왜 TF’에서 도출된 개선과제가 현장에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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