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대구시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8'에 40여개 중소·벤처 기업과 참가해 지역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판로를 개척했다.

전 세계 4천여개 기업이 참가해 20만명 이상이 관람한 역대 최대규모의 CES 2018에 대구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지역기업들은 1천여 개 기업의 바이어와 상담을 펼쳐 351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전시회 이후에도 제품 공급 및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해 추가 계약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참가한 대구 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대구시와 함께 대구공동관을 주관, 글로벌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 및 트렌드를 지역기업에게 이식하는 촉매제 열할을 수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쥬)대영채비는 지난 2016년 5월에 설립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충전기 한대로 여러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기와 충전기가 전기차를 찾아 이동하는 '스마트 무빙 충전 시스템', 국가별 충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급속충전기로 BMW, 파나소닉 등 전기차 관련 초대형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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