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전미소매협회(NRF) 주최로 열린 ‘리테일 빅 쇼(Retail Big Show)’에 참가, 자사 마케팅 솔루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에 새롭게 적용된 유통 기업 맞춤형 기능들을 소개했다.

먼저 ‘어도비 익스프리언스 클라우드’에 매장 방문 고객 대상 맞춤형 모바일 추천서비스가 추가됐다. 기업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충성도, 최종방문시기, 쇼핑 취향 등을 기초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으며, 유통업체들은 고객 행동에 대한 분석은 물론 재고, POS, CRM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이용해 고도로 개인화된 추천 상품이나 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다.

‘어도비 캠페인(Campaign)’의 빅데이터 역량도 확대됐다. 유통업체는 이제 ‘어도비 캠페인’으로 데이터 세트를 가져오거나 저장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어도비 캠페인’을 통해 직접 하둡 인프라에 접속해 가격 책정 모델이나 수요 예측과 같은 데이터를 검색·분류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Experience Manager Assets)’의 다이내믹 미디어(Dynamic Media)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어도비 센세이(Sensei)’ 기반의 스마트 크롭(Smart Crop)은 스크린 크기에 관계없이 이미지 내의 관심 지점과 초점을 탐지할 수 있으며, 스마트 이미징(Smart Imaging) 기능은 전송 가능 대역폭과 기기 종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이미지 크기를 70%까지 축소해 매끄럽고 빠른 페이지 로딩을 보장함으로써 전환율을 높인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와 ‘어도비 디멘션 CC(Dimension CC)’가 통합돼 몰입도 높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고가의 촬영 장비 없이도 실제와 같은 3D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어떤 각도와 명암에서도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최적화된 옴니채널 쇼핑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어도비 I/O 런타임’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커머스툴(CommerceTools)’, ‘앨라스틱패스(ElasticPath)’, ‘디지털 리버(Digital River)’, ‘하이브리스(Hybris)’, ‘마젠토(Magento)’ 등 주요 상거래 및 주문 관리 시스템과 통합돼 원하는 쇼핑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