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해저케이블·스마트에너지·트랙터 등 자사 핵심 사업영역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그룹 내 IT계열사인 LS글로벌이 1년여 간 전사적 제조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 AWS클라우드를 기반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했다.

LS글로벌 측은 100여 종류 이상의 폭 넓은 서비스와 11년 이상의 오랜 클라우드 비즈니스 경험, 방대한 국내외 성공 사례, 광범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 등이 AWS클라우드를 선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익희 LS글로벌 대표는 “제조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LS그룹 계열사들이 제조현장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AWS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분석 환경에서 새로운 시스템 구축 걱정 없이 다양한 디지털 과제들을 손쉽게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AWS코리아 전무는 “오늘날 제조기업들은 제조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AWS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이 제조 운영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