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테코는 특히 지문이나 얼굴뿐만 아니라 지정맥과 손바닥, 손바닥 정맥 및 홍채를 포함하는 생체정보 인식 원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국제 바이오인식 기술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의 공식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생체인식 기술을 토대로 플랫폼과 출입통제, 영상감시, 통합관제, 스마트 빌딩을 아우르는 물리보안 관련 영역에 걸친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지케이테코는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코스닥 상장 기업 토필드의 자회사인 씨앤비텍(CNB Technology)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씨앤비텍은 신규 사업을 위해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 등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씨앤비텍은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케이테코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반영하고자 지케이테코 본사 직원들을 한국에 상주시켜 기술 지원과 고객 서비스(AS) 등을 담당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2년 무상 AS를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케이테코와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케이테코는 한국 시장에서 1차적으로 출입통제/근태관리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플랫폼, 스피드게이트 등을 필두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며, 향후 지케이테코가 보유한 모든 영역의 통합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한국에 확대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 1차로 도입되는 제품들은 오는 3월 개최되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케이테코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씨앤비텍의 김백산 대표는 “포춘지(Fortune) 선정 500대 기업 중 35% 이상이 지케이테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해당 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이라며,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타 업체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한국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입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