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대구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40여 개 업체와 참가하여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동관을 마련했다.
196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인 CES에 6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 대구시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동관을 조성해 지역 ICT융복함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 육성’, ‘첨단의료산업의 국가허브 육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IoT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 ‘글로벌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물·의료·미래형자동차·IoT·에너지 등의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득과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프로그램도 함께 추친 한다.
전시회를 통해 대구시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정보와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과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빠르게 도전하는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번 CES2018 참가가 지역 기업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대구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CES는 가전·IT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넘어서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IoT,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