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자체 데이터센터서 서비스형 스토리지 직접 제공…보안·가용성 차별화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글로벌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자다라스토리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자다라스토리지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TaaS(Storage as a Service, 서비스형 스토리지) 공급업체로, 파일 스토리지와 블록 스토리지 모두에 고성능·고가용성의 예측 가능한 QoS(서비스 품질)를 제공한다.

특허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한 STaaS 솔루션인 VPSA(Virtual Private Storage Arrays)는 페타바이트 규모의 1차, 2차 스토리지에 필요한 멀티테넌트 엔터프라이즈 SAN(Storage Area Network)과 NAS(Network Attached Storage) 기술을 지원하며 리소스 독립, 데이터 보안, 관리제어 및 예측 가능한 성능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구현과 같은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충족한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에게 유연하고 비용효율적인 스토리지 인프라를 제공, OPaaS(On-Premise as a Service) 방식을 통해 완벽하게 관리되는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기반의 이용도 가능하다.

베스핀글로벌은 설치형 스토리지와 유명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의 스토리지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의 솔루션으로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미 국내외 다수 기업들에 의해 높은 성능을 증명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자다라스토리지를 서비스 관계사인 호스트웨이 내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서비스하게 되며, AWS(아마존웹서비스)나 KT 유클라우드(ucloud)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타 파트너사들에 비해 보안과 가용성 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데니 나오르(Dani Naor) 자다라스토리지 해외영업 부사장은 “우리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인 베스핀글로벌과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업으로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예전 방식을 버리고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한국과 중국의 고객들에게 자다라스토리지 클라우드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 자다라스토리지를 공급하는 이비즈테크의 박응찬 컨설턴트는 “KT와 AWS에 이어 베스핀글로벌까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자다라스토리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고 생각한다. 베스핀글로벌의 차별화된 서비스에 맞게 자다라스토리지의 호환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근본적이고 중요한 고민은 데이터를 어디에 어떻게 저장하느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가 고객들의 데이터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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