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S나 차량관제시스템에 적용...콜드체인 유지하기 위해


▲ 유제품 업계에 SCM 도입 붐이 일고 있다.





CPG업체 중 유제품 업체들이 차량관제시스템(CVO)을 비롯 TMS 등 SCM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건국우유, 빙그레, 파스퇴르유업 등이 앞서 SCM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매일유업이 대신정보통신의 차량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서울우유와 남양유업도 차량관제시스템 혹은 TMS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SCM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실시간 차량과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등 신선한 유제품의 완벽한 운송관리와 콜드체인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유제품 업체들이 TMS나 차량관제시스템 도입에 나서는 이유는 유제품 신선도 유지와 제품 납기일 준수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작년 CPG 업계에 식중독 관련 사고가 일어난 후 부터 유제품 업계를 중심으로 이같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도입 붐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차량관제시스템이나 TMS 솔루션을 공급하는 벤더로는 네오시스템즈, 대신정보통신을 비롯, i2테크놀로지스코리아, SCM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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