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RFID 기반 국가물류거점정보 구축 추진방안 연구과제 완료

내륙물류를 중심으로 RFID 관련 국가 표준권고안이 마련된다.

오는 13일 건교부의 'RFID 기반 국가물류거점정보 구축 추진방안 연구과제'가 종료되면서, 내륙물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RFID 확산에 대비한 국가 표준 권고안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 RFID 기반 물류거점 정보 구축 추진전략 수립 ▲ RFID 기반 거점정보 수집 자동화 시스템 개발 ▲ 화물차량, 화차 및 ULD에 대한 응용 표준 권고안 마련 ▲ 물류 거점정보 수집 자동화를 위한 RFID 인프라 시범구축(차량물류, 철도물류, 항공물류)으로 세부내용이 이뤄져 있다.

이들 세부사업을 통해 ▲ 물류거점(군포복합화물터미널, 양산복합화물터미널, 의왕ICD, 부산진역CY)에 RFID 게이트 설치 표준 권고안 제시 ▲ 화물차량 및 화차의 태그 부착 및 코드 체계 표준 권고안 제시 ▲ 항공 화물ULD에 대한 태그 부착위치 표준 권고안제시 ▲ 물류거점정보 시스템과 종합물류정보망 시스템 간 정보 전달을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 방안 제시 ▲ 화주 정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표준 인터페이스 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건교부는 표준권고안 항목을 도출해 올해 2개월의 모의테스트 및 3개월의 시범운영을 끝냈고, 오는 13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표준권고안을 완료지을 방침이다. 표준권고안이 완성되면 각 부처별 협의를 거쳐 RFID 국가표준으로 결정돼 RFID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년여에 걸쳐 진행된 이 사업에는 KT미래기술연구소가 주관기업으로 아시아나IDT가 시행사업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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