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솔루션 접목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아이티데일리] 임베디드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 솔루션 개발사 리코시스(대표 김영수)는 인텔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윈드리버(한국지사장 박주동)와 전략적 솔루션 파트너로서 글로벌 자동차 고객에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기로 최근 협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윈드리버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하이퍼바이저 솔루션 위에 올라간 VxWorks, Helix Cockpit, CarSync 등 주요 제품과 리코시스가 보유한 차량용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8년 CES에 양사의 솔루션이 모두 탑재된 수트케이스 데모를 GENIVI 회원사와 글로벌 자동차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그간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의 디지털 트렌드 변화와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양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계남 윈드리버 이사는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중국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협력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코시스는 자동차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인 ‘티아코어(TiaCore)’를 통해 국내의 자동차용 임베디드 GUI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자동차 임베디드 그래픽 부문 GS인증을 획득해 자사 솔루션의 안정성을 인정받으면서 국내뿐만 아닌 중국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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