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각인 쿼티 자판 등으로 국내 매니아층 공략

▲ 신재식 TCL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법인장(왼쪽)과 알란 르준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

[아이티데일리] 블랙베리는 지난 18일 출시한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을 통해 쿼티 자판, 보안성 등 블랙베리만의 특장점으로 국내 블랙베리 매니아층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22일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알란 르준(Alain Lejeune)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가 방한,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했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은 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 4(Corning Gorilla Glass 4)’를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다. 여기에 블랙베리만의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베리의 보안 소프트웨어(DTEK)를 기본앱으로 제공해 개인정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시기와 개선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운영체제 및 앱을 지속적으로 보안 모니터링하고 보호해준다.

이와 함께 미군 암호화 등급의 보안 강도 유지와 동일하게 해킹감시 및 예방 시스템을 갖추고, 사용자가 선택한 뷰 영역을 제외한 모든 화면을 주변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차단하는 ‘개인 사생활 화면 보호’ 기능과 비밀번호를 안전한 위치에 암호화해 저장함으로써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이번 ‘키원 블랙에디션’은 이례적으로 자판에 한글을 각인했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쿼티자판에 스마트 키보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지정하는 단축키 최대 52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바에 지문인식 기능을 포함시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램 4GB를 탑재해 기존 실버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됐으며, 내장 메모리도 64GB로 늘렸다. 또한, 3505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춰 최대 26시간 이상의 사용이 가능하며, 퀵차지 3.0 기술을 통해 약 36분 동안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메라센서 ‘소니 IMX378’가 장착된 12MP 리어 카메라도 특징으로, 어떠한 빛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대형 1.55μm 픽셀과 듀얼 톤 플래시를 갖춘 폭넓은 광각 렌즈로 사진의 색상과 선명도를 높였다.

블랙베리는 100개 이상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 고객은 전국 105개의 동부대우 서비스센터 및 행복AS센터를 통해 A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란 르준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는 “편리한 AS와 우수한 통화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햐 한국 소비자들이 블랙베리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해 사용자들의 자부심을 더욱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블랙베리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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