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 사업 본격화…BLE 기술 기반 부품 공급 및 3.0모델 공동 개발 추진

 
[아이티데일리] 투비소프트는 아맥스(AMAX)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밴드 2.0’ 사업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향후 ‘스마트밴드 3.0’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밴드는 자동차 키에 ICT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키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투비소프트는 그 동안 연구개발해 왔던 커넥티드 환경에서 자동차 운전자 고객경험(UX)을 고려한 기술을 상용화하게 됐다.

‘스마트밴드 2.0’ 부품 공급 계약에 따라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모듈 등의 BLE 기술 기반 부품들을 우선 납품하며, 점차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밴드 3.0’은 디스플레이키 기능, BLE·IC 모듈을 통한 금융·결제 기능, 심박계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능 등을 공동 개발해 내년 5만대 물량을 타깃으로 1차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신성장사업 총괄 상무는 “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비소프트는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투-비 컴퍼니(To-Be Company)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2017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WC300 R&D)’ 국책과제에 선정되는 등, 핀테크·IoT 기반의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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