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와 2년여 공동개발로 작년 2월 기술이전 받아 개발


▲ 엑사이앤씨가 개발한 메탈태그.





엑사이엔씨 메탈태그가 철강업계에 적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에 적용돼 철강업계에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게 한 주역이 바로 엑사이엔씨의 메탈태그다. 이 메탈태그는 엑사이엔씨는 ETRI와 공동으로 2004년부터 기술개발을 통해서 작년 2월에 기술 이전을 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제특허를 받은 직각방향의 근접결합 급전 기술과 더불어 저렴한 재질로도 제작 가능하고, 이중대역 특성의 설계 가능, 독립적인 변수 설계 방식으로 제작 오차가 적다는 기술적 특징이 있다.

엑사이엔씨 백성식 부장은 "일반 메탈태그에 비해 주변 환경 변화에 둔감해 금속제품에 부착시에도 인식률에 문제가 없으며, 견고하게 제작돼 생산관리, 팔레트, 카톤, 컨테이너 등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엑사이엔씨는 현대하이스코에 10만 개 가량의 메탈태그를 납품한 상태다.

메탈태그는 엑사이엔씨 외에도 삼테크아이앤씨, 손텍 등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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