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기반 VR 툴 ‘일렉트로넛츠’ 및 ‘그래비티 스케치’ 발표

 
[아이티데일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는 애플의 ‘아이맥 프로(iMac Pro)’에서 구동되는 차세대 VR 툴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티는 애플, AMD, 밸브(Valve)와의 협업을 통해 그래픽스 API인 메탈(Metal)과 애플 하드웨어에서 유니티 개발과 성능 향상을 위한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유니티가 이번에 발표한 유니티 기반의 VR 툴은 ‘일렉트로넛츠(Electronauts)’와 ‘그래비티 스케치(Gravity Sketch)’로, 이를 통해 유니티 개발자들은 ‘macOS’에서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오스(Survios)에서 제작한 ‘일렉트로넛츠’는 사용자에게 사운드와 더불어 VR로 구현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음악을 만들거나 연주하고 디제잉도 할 수 있다. ‘그래비티 스케치’는 산업 디자이너, 자동차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이 VR 환경에서 3D 오브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멀티 플랫폼 3D 제작 도구다.

토니 패리시(Tony Parisi) 유니티 VR/AR 전략 글로벌 총괄은 “‘아이맥 프로’의 출시로 가상현실 환경이 더욱 많은 소비자와 제작자에게 보급됐으며 언제나 최신 기술 도입을 선도하는 애플의 발걸음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는 유니티 및 유니티 개발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이제 더욱 많은 사람들을 놀라운 VR의 세계로 초대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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