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업 전략 발표

▲ 야니브 호프만 라드웨어 기술 총괄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라드웨어(한국지사장 김도건)는 디도스(DDoS) 공격 방어를 위한 국내 ‘클라우드 스크러빙 서울 센터’를 공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라드웨어는 디도스, WAF 및 ADC의 기술력을 집약시켜 구축한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서 국내의 고객들에게 ‘디도스 프로텍션(DDoS Protection)’,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보안 분야의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고객은 클라우드 스크러빙 서울 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탐지, 방어뿐만 아니라 인터넷 통신 환경 제공 그리고 데이터의 해외 송신 등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해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라드웨어는 다양한 네트워크 연동 방식을 수용해 엔터프라이즈 고객, 금융 기관 및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하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과 ASW와 MS 애저(Azure)와 같은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려하거나 이전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스크러빙 서울 센터’ 오픈 소식과 함께 라드웨어는 2018년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라드웨어는 사업전략을 ▲한국화된 ADC ▲SSL 트래픽 관리 솔루션 ▲자원관리 자동화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확대 등 4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화된 ADC는 한국 시장 니즈에 적합한 한국형 ADC 모델과 고객 지원 및 관리를 강화하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클라우드 스크러빙 서울 센터’를 기반으로 보안 비즈니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라드웨어코리아는 현재 집중하고 있는 국내 타깃시장으로 공공기관과 금융분야를 중점으로 전자상거래, 게임, 퍼블릭 클라우드 유저 등 다양한 분야를 공략할 방침이다. 최은락 라드웨어코리아 이사는 “클라우드 스크러빙 센터가 국내에 구축된 만큼 공공분야에서 민감한 데이터 국외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해 비즈니스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한한 야니브 호프만(Yaniv Hoffman) 라드웨어 기술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스크러빙 서울 센터’에 대해 소개하며, “라드웨어는 ‘클라우드 스크러빙 서울 센터’를 통해 3.5T 용량의 디도스 방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스크러빙 센터별로 트래픽을 정제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라드웨어는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다크넷 동향 분석 및 글로벌 위협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ERT센터를 아시아 지역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은 “2017년은 비즈니스 적으로도 많이 어려웠고 혼란이 많았던 한해”라며, “클라우드 스크러빙 센터 구축을 기점으로 라드웨어코리아의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라드웨어가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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