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 모듈서 스크립트 언어 ‘루아’ 지원, 앱 실행·테스트용 에뮬레이터 제공 등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텔릿(APAC대표 데릭 상)은 IoT 개발 환경인 ‘IoT 앱존 4.0(IoT AppZone 4.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IoT 앱존’은 텔릿 IoT 모듈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개발자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 디버깅, 실행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이를 구성하는 이클립스(Eclipse) 기반의 통합 개발 환경(IDE)은 IoT를 위한 툴, 라이브러리, 온라인 문서 및 샘플 코드를 갖추고 있다.

‘IoT 앱존 4.0’은 기존 ‘앱존 C’의 기능을 확장한 버전으로, 새로운 기능은 ▲루아(Lua) 스크립트 언어 지원 ▲개발자의 PC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 ▲정적 라이브러리 관리 기능 향상 ▲UI 향상을 통한 사용성 개선 및 워크플로우 간소화 ▲확장된 샘플 앱 세트 등으로 요약된다.

‘IoT 앱존’은 텔릿의 서비스와 완벽하게 통합된다. 사용하기 쉽고 폭넓은 리소스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에서 에지(edge)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전송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로 접속할 수 있다. 펌웨어, 애플리케이션, 구성 파일 및 보안 기능은 무선(OTA)으로 업데이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앱존 C’는 주력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서 RTOS(실시간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며, 최적화된 성능과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C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API 풀세트가 포함돼 있어 모뎀, 하드웨어, 주변장치, 운영체제 및 기타 서비스에 액세스가 가능하다.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로서 여러 제품과 기술 간의 코드 이식성(code portability)을 제공한다.

요시 모스코비츠(Yossi Moscovitz) 텔릿 제품/솔루션 부문 대표는 “저전력 디바이스는 향후 수년간 이어질 IoT의 초고속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는 주요 분야다. ‘IoT 앱존 4.0’은 텔릿 IoT 모듈, 커넥티비티 및 플랫폼 서비스와 함께 적용돼 센서네트, 초박형 모니터, 초경량 트래커와 같은 복잡한 비즈니스 케이스에 비용과 성능 모두를 충족하는 고확장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텔릿 주력 제품군인 ‘xE910’ 패밀리와 소형 ‘xE866’ 패밀리의 여러 2G, 3G 및 LTE 모듈에 애플리케이션 임베딩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추가된 ‘루아’ 스크립트 언어를 통해 텔릿 BLE 모듈인 ‘블루모드42(BlueMod 42)’ Family에서 실행할 수 있는 코드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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