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및 고활용성 기능 갖춘 12베이 및 2베이 신모델 선봬

▲ 시놀로지 ‘FS1018’

[아이티데일리] 시놀로지(Synology)는 풍부한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Network Attached Storage)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FS1018’과 ‘DS218’은 데스크톱형 모델로 미디어 스트리밍, 파일 공유, 데이터 백업 등 가정과 소기업에 적합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먼저 ‘FS1018’은 12베이 모델로, 짧은 대기시간을 보여주는 SSD 기반 데스크톱 NAS다. 인텔 ‘펜티엄 D1508’ 듀얼코어 CPU와 8GB DDR4 EEC 메모리로 구동되며,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더불어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가 가능한 기가비트 이더넷 LAN 포트는 보다 높은 성능 옵션으로 확장 가능하다. PCle 3.0 8슬롯을 갖춰 애드온(add-on) 카드를 지원하며, 4K 랜덤쓰기 4만 IOPS 이상의 속도를 자랑한다.

‘FS1018’은 이러한 최첨단 하드웨어를 통해 멀티태스킹을 실행하거나 여러 가상머신을 호스트할 때에도 높은 성능과 처리량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새로워진 ‘버추얼 머신 매니저(Virtual Machine Manager)’를 통해 샌드박스(sandbox)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고객의 머신을 분리할 수 있으며, 서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제이슨 범(Jason Fan) 시놀로지 제품담당매니저는 “성능과 용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FS1018’은 모든 데스크톱에서 확장에 이상적인 12개의 SSD 베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시놀로지 ‘DS218’

또한 함께 출시된 ‘DS218’은 2베이 NAS로, 읽기속도 112MB/s 이상과 쓰기속도 112MB/s 이상의 순차적 처리량을 보여주는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전 모델보다 4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2GB DDR4 메모리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비디오 스테이션(Video Station)’을 통한 10비트 4K H.265 비디오 트랜스코딩에 매우 적합하다고 소개됐다.

마이클 왕(Michael Wang) 시놀로지 제품담당매니저는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4K 영상 콘텐츠를 겨냥해, ‘DS218’은 10비트 4K H.265 비디오 트랜스코딩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며, “4K 플레이백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DS218’의 4K 비디오 트랜스코딩 기능을 통해 영상을 1080p 이하로 변환시켜 보다 원활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FS1018’과 ‘DS218’은 가장 직관적인 NAS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DiskStation Manager, DSM)’에서 가동되며, 업무 생산량을 높이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시놀로지는 테크타깃(TechTarget)에서 진행한 스토리지 솔루션 설문조사에서 미드레인지급 NAS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PC 매거진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에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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