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네트웍스, 올림픽·슈퍼볼·축구 등 온라인 스트리밍 지원 사례 발표

[아이티데일리] 전 세계 스포츠 마니아들의 경기 시청 수단이 TV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옮겨가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라임라이트네트웍스(한국지사장 박대성)가 스포츠 경기 중계 부문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활용 사례를 발표, 적절한 CDN 솔루션의 활용을 강조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를 통해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면 시청자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시청자들은 4분 이내에 방송 보기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스트리밍 지연대기시간(레이턴시)으로 인해 시청자가 친구들의 SNS나 인스턴트메시지로부터 점수 획득 또는 경기 결과를 먼저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그간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데 일반적으로 걸렸던 대기 시간이 30초에서 1분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자사 CDN 솔루션을 활용, 스포츠 경기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2008년 5월 NBC는 라임라이트의 CDN 솔루션을 활용, ‘2008 하계 올림픽 웹캐스트’를 제공했다. 궁극적으로 NBC는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Microsoft Silverlight) 기술을 통해 웹페이지(NBCOlympics.com)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순 방문자를 확보하고, 13억의 페이지 뷰, 7,000만 건의 비디오 스트림, 6억 분의 비디오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인도 프리미어 리그(Indian Premier League, IPL), 유러피언 챔피언십, RBS 6개국 럭비 챔피언십과 같은 스포츠 경기를 지원하고, 여러 방송사들이 2012 하계 올림픽을 방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7년 2월에는 NFL의 슈퍼볼(Superbowl)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3개의 CDN 중 하나로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서비스가 활용됐으며, 2017년도 슈퍼볼 경기는 방송 및 온라인 스트리밍을 포함해 경기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시청자 수인 1억 1,300만 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팬을 보유한 영국의 축구클럽 아스널(Arsenal)은 웹페이지(Arsenal.com)에서 안정적인 시청자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최대 25만 명의 순 방문자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다. 아스널은 라임라이트가 보유한 전 세계 최대 수준의 사설 네트워크를 활용, 팬들이 혼잡한 공공 온라인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트래픽 급증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 견고한 모바일 솔루션, 우수한 기술 지원 등도 활용하고 있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이제 라이브 스트리밍 제공 업체들은 적절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과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사설 CDN 도입을 통해 공공 온라인의 병목 현상을 피하고,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안정적이고 빠르게 비디오 스트리밍을 전달할 수 있고, 대역폭은 필요에 따라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트래픽 급증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축구클럽 아스널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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