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활동 성과 공유·격려…우수위원 선정 및 과기부장관상 수여

▲ 한국SW산업협회가 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2017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이하 SW모니터링단) 총회’를 13일 개최했다.

SW모니터링단은 ‘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 따라 SW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2014년 12월 발족됐으며,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올 한 해 동안 SW모니터링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건수는 약 160여 건으로, 공공시장 발주제도 관련 불공정행위 제보와 민간 SW 시장 하도급 분쟁 조정관련 제보사항이 다수를 차지했다.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법률자문 및 분쟁조정 지원을 통해 SW기업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특히 올해에는 그간 진행해오던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와의 연계를 통한 분쟁 해결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시장침해 관련 분쟁에 대한 조정을 최초로 시도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이번 조정을 계기로 해결되지 못했던 SW업계의 다양한 분쟁들이 합리적인 조정(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적극적인 제보활동을 한 우수위원으로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 및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 ▲제보사항에 대한 처리를 지원한 우수위원으로 이창근 KB데이터시스템 실장 및 김문환 한국SW산업협회 전문위원 ▲지역 모니터링단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위원으로 김정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 및 심원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센터장 등이 선정돼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모니터링단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도 SW모니터링단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제보처리 기능을 강화해 SW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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