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귀가·취침 시 ‘IoT@home’ 앱으로 난방 제어 가능

▲ LG유플러스가 하니웰과 ‘IoT 온도조절기’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글로벌 브랜드 하니웰과 함께 ‘IoT 온도조절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IoT 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 홈 IoT 앱인 ‘IoT@home’에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연동한 것으로, 세대 내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사용자는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실내 온도를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IoT@home’ 앱을 통해 세대 내에 설치한 ‘온도조절기’의 ▲켜짐, 꺼짐 등 각방 난방 상태 ▲희망 온도 설정 ▲요일 및 시간대별 예약 ▲상황 별 동시 실행 설정 등의 맞춤 제어로 외출이나 귀가, 취침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하니웰 ‘온도조절기’와 ‘IoT 가습기’를 동시에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겨울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가 장시간 난방을 켜 놓았을 경우 사용량 경고 알림을 주고 시간대 별, 일/월 별 난방비 사용 상세 이력 패턴을 표와 그래프로 제공해 에너지 절약에도 유용하다.

‘IoT@home’과 연동되는 하니웰 스마트 와이파이 온도조절기 모델은 ‘DT300W’이며 거실 온도조절뿐만 아니라 각 방 온도 조절까지 지원한다. 기존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경우, 거실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도 I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니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의 핵심 서비스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Io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위젯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스피커로의 연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한국 하니웰과 업무협약을 맺고 IoT 온도조절기 연동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한국 하니웰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및 제품들과의 결합을 통해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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