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VSP G600’로 업무속도 개선, 400km 이상 장거리 DR시스템 구축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패션 전문 기업 세정그룹에 ‘히타치 VSP G600(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G600)’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공급, 업무 환경을 대폭 개선해 영업 및 고객관리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특히 ‘히타치 VSP G200(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G200)’과 실시간 원격지 복제 솔루션인 ‘HUR(Hitachi Universal Replicator)’을 공급, 400km 이상 떨어진 여주 물류센터에 무중단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1,5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세정그룹의 운영 안정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을 목표로 하는 세정그룹은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IT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식,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면서 각종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성능 및 안정성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업무 특성과 중요도에 따라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HDD 스토리지를 혼합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30여년 이상의 스토리지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선택했다.

세정그룹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핵심 업무에 히타치밴타라(Hitachi Vantara)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G600’을 도입, ERP 결산 업무 속도를 60% 이상 향상시켰다. 특히 매월 진행되는 결산 작업으로 인해 발생했던 POS 시스템의 속도 저하 현상을 완벽히 해결하고, 영업 및 고객 관리를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DW) 가동 시간도 5.3시간에서 2시간으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메일, 가상화, 개발 및 파일서버 등 일반 업무에는 하이브리드 제품 형태의 ‘히타치 VSP G400’ 스토리지를 도입, 사용 빈도 및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구분해 관리함으로써 업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N대1(Multi-Source One-Target) 복제의 실시간 백업 구성으로 지진 등의 재해나 시스템 장애에도 비용 효율적으로 대비하게 됐다. 또한 원격지에서 실시간 복제를 수행하는 재해복구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HUR을 활용, 대량의 I/O가 발생해도 운영 측의 성능 저하 없이 백업 데이터의 정합성을 100% 보장하면서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강동희 세정I&C SM2팀 팀장은 “히타치 ‘VSP’ 스토리지의 도입으로 업무 속도가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영업과 고객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IT환경은 유통 혁신을 추구하는 세정그룹 비즈니스의 핵심 기반이다.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최적화된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첨단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수석컨설턴트는 ‘히타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플래시 가속화 기능이 내장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자체 개발한 FMD(Flash Module Drive)를 탑재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일관된 고성능을 보장하고 가상화 기술로 관리 편의성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면서, ”히타치밴타라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최적화된 IT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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