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기가지니’와 ‘KOS’ 선정

▲ 황창규 KT 회장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등 KT인상’은 6만여 명의 KT 그룹 임직원들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이며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포상도 제공한다.

올해 시상식은 KT가 ICT 시장을 선도하며 거둔 괄목할 성과를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1등 KT인상의 대상은 ‘기가지니 태스크포스(TF)’와 ‘KOS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가 공동 수상했다. 1등 KT인상 대상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기가지니 TF’는 지난 1월 영상과 음성 기반의 인공지능 홈 융합비서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를 출시했다. 이후 고도화 작업을 통해 VOC를 절감했으며 AI 생태계 기반의 금융, 교육, 게임, 뉴스브리핑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국내 AI인공비서 시장을 선도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KOS 프로젝트 TF’는 초대형 S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인정됐다. 유선과 무선으로 각각 분리된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합치고, 시스템의 오류나 이상이 없도록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1등 KT인상’의 최우수상과 특별상은 ▲‘C-DRX TF’ ▲‘SLT TF’ ▲‘에너지 사업 TF’ ▲나스미디어 ▲‘KTIS/KTCS/KT 커스터머부문’ 등이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KT 뿐만 아니라 그룹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커스터머 부문과 그룹사인 KT IS, KT CS는 대외 CSI 유·무선에서 협업 노력을 인정받아 공동으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F 및 그룹사에는 각각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1등 KT인상’은 단순히 개인이나 부서의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라는 의미보다 KT가 고객서비스 개선과 기술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한 성과 공유 자리”라며, “모든 국민이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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