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 개최된 국제 보안 컨퍼런스서 국내 사례 발표

▲ 차민석 안랩 분석팀 수석 연구원

[아이티데일리] 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베이징 리젠트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보안 컨퍼런스 ‘AVAR 2017’에 참가해 국내 주요 산업군 타깃 공격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VAR 2017’ 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티바이러스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1998년 창립된 비영리 조직인 AVAR(Association of Anti-Virus Asia Researchers)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번 ‘AVAR 2017’ 컨퍼런스는 전세계 20여 개국 정보보안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최신 보안 이슈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발표 및 전시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 차민석 안랩 분석팀 수석 연구원은 ‘국내 주요 산업군 타깃 공격(Targeted Attacks on Major Industry Sectors in South Korea)’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민석 수석은 이번 발표에서 특정 기업을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ATM 해킹, 암호화폐 거래소 공격 등 올해 국내에서 기사화된 주요 타깃형 공격의 특징과 공격 방식 등을 설명했다. 또, 최근 안랩 시큐리티 대응센터에서 발행한 ‘오퍼레이션 비터 비스킷(Operation Bitter Biscuit)’ 분석 보고서에 대한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차민석 수석은 “여러 공격 조직들은 한국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생활화하는 자세와 관련 업체나 기관 간 협력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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