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즈잇프레쉬 대상 수상…정착 지원 통해 창업 생태계 조성 추진

▲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즈잇프레쉬의 얀 시니트커 대표(가운데)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윤종록)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 25개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 정착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해외스타트업을 선발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멘토링, 국내기업 연계, 정착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118개국 1,515개 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커머스·로봇공학·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45개의 해외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이 중 25개 팀이 우수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5팀에게는 각 팀의 창업 아이템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6개월간 지원금 3,200만 원과 사무공간 및 인프라 등이 제공되며, 상위 4개 팀은 총 상금 2억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팀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태그 제조 및 API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즈잇프레쉬(대표 얀 시니트커, 독일)로, 총 1억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득중 NIPA 글로벌ICT사업본부장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우수팀에 대한 정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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