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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다음은 SW정의 서버”…타이달스케일, 한국 진출첫 지사 한국에 설립…“하이퍼커널 기술로 HPC·빅데이터 시장 공략”

   
▲ 데이브 패레티 타이달스케일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다수 노드에 위치한 컴퓨팅 자원을 하이퍼커널(Hyperkernel) 이라는 핵심 기술로 한데 모아 인메모리컴퓨팅 및 고성능컴퓨팅(HPC)에 보다 적합한 하나의 풀로 구성하고, 이 전체 시스템 자원을 머신러닝에 기반해 유연하게 자동으로 분배해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Software-Defined Server)’ 기술을 들고 나온 타이달스케일(TidalScale)이 국내에 진출했다.

7일 타이달스케일(한국지사장 박운영)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HPC 및 빅데이터 분석 수요가 높은 기업과 공공 기관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을 공급, 필요한 규모의 서버를 즉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이 서버 내의 컴퓨팅 자원을 가상 머신에 분배해 쓰는 개념이었다면, 타이달스케일의 ‘하이퍼커널’ 기술은 반대로 수많은 랙에 분산돼 있던 컴퓨팅 자원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역 하이퍼바이저(Inverse Hypervisor) 기술이다. 즉, 여러 개의 OS가 하나의 서버에서 실행되던 기존 가상화와는 반대 개념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는 OS에 상관 없이 CPU·메모리·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여러 노드의 모든 자원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인식될 수 있게 한다.

통합된 리소스는 모든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에 ‘응집된 전체(Cohesive Whole)’의 형태로 제공된다. 애플리케이션은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한다. OS상에 추가 라이브러리나 분산 프로그램으로의 코드 변경 등 별도의 조작 없이도 여러 대의 노드가 가진 모든 리소스를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박운영 타이달스케일 지사장
이로써 타이달스케일은 대규모 분석, 메모리 집약적 컴퓨팅,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 및 모델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기업이 슈퍼컴퓨터급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몇 주에서 많게는 몇 개월씩 걸렸던 HPC 시스템 구축 과정을 단 몇 분으로 줄여,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상에서 구성 및 부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오라클과 SAP 등의 기업이 타이달스케일의 기술을 클라우드상에서 제공 중이다.

박운영 타이달스케일 지사장은 “분산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성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실제 금융사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R을 사용하면서 분산코드를 짜면 2~4주가 걸리곤 했는데, 타이달스케일을 도입하면 이런 과정이 무의미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하이퍼커널은 하드웨어와 게스트OS 사이에 위치하면서, 특허 받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는 CPU와 메모리 자원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최적화한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인터커넥션(Interconnection)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들이 이동하면서 시스템 성능이 점점 더 빨라지고 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운영 타이달스케일 지사장은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등 소비재 산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기술 발전을 주도해 온 시장으로 고객의 눈높이가 매우 높다”며, “타이달스케일은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를 통해 빅데이터, HPC 애플리케이션 등 기존 서버 및 클러스터 역량을 초과하는 예측 불가한 워크로드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킴으로써 유연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타이달스케일의 ‘하이퍼커널’은 비즈니스와 데이터센터에서 IT의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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