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트급 연결성 제공하는 ‘올웨이즈 커넥티드 PC’ 생산 지원

 
[아이티데일리] AMD는 퀄컴(Qualcomm)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울트라씬 노트북용 고성능 프로세서 ‘라이젠 모바일(Ryzen mobile)’ 프로세서에 인터넷 연결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AMD는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LTE 모뎀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PC 제조사가 기가비트급(Gigabit) LTE 속도를 제공 가능한 ‘올웨이즈 커넥티드(Always Connected) P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LTE 모뎀 솔루션은 ▲최신 무선 네트워크 기술 지원 ▲빠른 LTE급 다운로드 속도 ▲신호가 약한 조건에서도 우수한 속도 제공 ▲긴 배터리 수명 등이 특징이다.

또한 ‘라데온 베가(Radeon Vega)’ 그래픽을 탑재한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제품(AMD FX 9800P) 대비 약 2.7배 향상된 CPU 성능과 약 2.2배 높아진 GPU 성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울트라씬 노트북에서도 인기 e스포츠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HDR, ‘라데온 프리싱크2(Radeon FreeSync 2)’ 및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도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까지 향상됐다.

케빈 렌싱(Kevin Lensing)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부사장은 “AMD와 퀄컴 모두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는 제품 개발에 전념해왔다”며,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와 퀄컴 스냅드래곤 LTE 모뎀의 결합은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연결까지 가능해진 울트라씬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모바일 총괄 수석 부사장은 “퀄컴은 올웨이즈 커넥티드 PC가 퍼스널 컴퓨팅(personal computing)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AMD와의 협력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한 곳에 모은 놀라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AMD 프로세서와 퀄컴의 최첨단 LTE 연결 기술의 결합으로 미래 모바일 세대를 위한 진정한 ‘소비자용 올웨이즈 커넥티드 노트북’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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