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분야 지능형 보안서비스 제공에도 협력 계획

▲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왼쪽)와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와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클라우드 웹방화벽 ‘와플 온 클라우드잇(WAPPLES ON CLOUDIT)’ 개발 및 공동사업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사물인터넷(IoT)분야에도 GPU클라우드(GPU Infinit Cloud Service)를 통한 지능형 보안서비스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사업으로 양사의 R&D센터를 통해 클라우드보안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잇(cloudit)’에 펜타시큐리티의 웹방화벽서비스를 더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급증하는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적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클라우드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와플 온 클라우드잇’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최신 보안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형 맞춤형서비스와 보안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클라우드보안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서비스에 펜타시큐리티의 보안기능이 융합돼 클라우드 도입부터 보안영역까지 운영, 관리될 수 있는 보안 전문성이 확보됐다”며, “향후 4차산업혁명에 맞는 GPU기반 지능형 클라우드보안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와 협력으로 펜타시큐리티의 머신러닝을 이용한 보안 기능들이 더욱 강력해졌다”며 “AI기반 클라우드보안 기술로 IoT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APT 방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최근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확장 준비와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각종 보안인증 절차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과 국산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제로스택(XERO)’과 연계한 시장 다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