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 확대,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전략 및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공개

▲ 김재희 함샤우트 공동대표(왼쪽), 함시원 함샤우트 공동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함샤우트(대표 김재희, 함시원)가 5일 벤처·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Business Acceleration) 전략과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등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회사 측은 언론홍보 중심의 1.0,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2.0, 통합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3.0을 넘어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보·마케팅 4.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벤처기업 가운데 창업 3년간 생존율은 불과 36%로, OECD 26개 회원국 중 25위다. 이에 대해 함샤우트는 자금 및 인력문제와 함께 홍보·마케팅에 대한 인식과 경험 부족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하고,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 도전과나눔재단(이사장 이금룡)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10개 이상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론칭도 가속화한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적 채널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홍보·마케팅 업계의 핵심과제로 떠올랐으며, 디지털 시장에서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함샤우트는 ▲마케팅 캠페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D 클라우드’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잇플루언서(itFluencer)’ ▲인플루언서 마켓 플랫폼 ‘잇커머스(itCommerce)’ ▲ 개발사 매칭 및 오픈 마켓 플랫폼 ‘오픈브릿지’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BD 클라우드’, ‘잇플루언서’, ‘오픈브릿지’ 등은 오는 19일 우선 출시되며, ‘잇커머스’는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함샤우트는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제품 입점 및 고객 관리,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고 투 차이나(Go to China)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해 무역 의존도 25%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함샤우트는 중국의 공식 통로로 인정받은 혜량(대표 김만기), 중국 내 제품 유통과 판매촉진 경험을 갖춘 케이엘에프(대표 신민철), 중국 왕홍 대상 마케팅 플랫폼 미디어타임리치(대표 김시현) 등과 협력, ‘고 투 차이나 플랫폼’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희 함샤우트 공동대표는 “2017년 기준 국내 벤처·스타트업은 35,000개에 이르지만, 3년 후 생존률은 스웨덴의 절반인 36%에 불과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단순 투자가 아닌 전문가 집단의 홍보·마케팅, 비즈니스 컨설팅, I&A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시원 함샤우트 공동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은 2022년까지 65억 달러 이상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국내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18년부터 자사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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