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데이터 판매 및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 API 연동 추진

 
[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텐센트와 번역 서비스 분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리토는 텐센트의 ‘미스터 트랜슬레이터(Mr. Translator-Interpreter&Dictionary)’의 번역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언어 데이터를 공급하며, 텐센트에서 요구하는 분야의 말뭉치(Corpus)를 수집해 제공하게 된다. 텐센트 측은 플리토의 언어데이터 정확도 및 번역 기술력이 자사의 요구를 만족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는 향후 ‘플리토(Flitto)’의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와 텐센트의 번역기를 연동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이미 번역 API를 연동하는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중 텐센트 번역기에 연동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동은 특히 중-영 AI 번역 기능 향상에 집중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번역 서비스 및 기술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더 질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는 것은 플리토의 장기적 비전 중 하나”라며, “중국 최대 모바일 기업에서 플리토 번역 기술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이러한 비전에 동참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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