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팀 참가, “기대 이상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 높아

▲ PaaS-TA 기반 프로그램 해커톤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아이티데일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파스-타(PaaS-TA) 기반의 해커톤 경진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이 주최하고, 한국상용SW협회(회장 조창제) 클라우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즉 민관이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국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이 대외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9개 팀(주로 대학생)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고, 그 가운데 6개 팀이 수상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등은 서경대학교의 6sense 팀이 차지했다. 2등은 부산대학교의 치키치키챠카챠카팀이, 그리고 3등은 중랑클라쓰, 스파케티코더, 열LAB,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등의 4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파스-타가 제공하는 다양한 개발환경을 이용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고, 참신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개방형 클라우드 파스타3.0’ 발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파스-타 기반 해커톤 경진대회는 클라우드 인프라 확산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상용SW협회는 이 같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말한다.

PaaS-TA 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자
구  분 팀  명 성  명 소  속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6sense 박상민, 과승혁, 정승현 서경대학교
한국상용SW협회장상 치키치키챠카챠카 문성욱, 박문수, 김국진 부산대학교
㈜한글과컴퓨터 후원상 중랑클라쓰 나상민, 윤태영 개인
㈜가온아이 후원상 스파케티코더 김경호 개인
인프라닉스㈜ 후원상 열LAB 김태형, 오경원, 김현석 서경대학교
IT DAILY/컴퓨터월드 후원상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전중배 건국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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