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설립해 블록체인 활용 IoT 시장 선도

[아이티데일리]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페이가 Hdac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다양한 에코 파트너들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IoT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기반이며 많은 잠재력을 가진 소프트웨어다. 근래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어서고, 이더리움 EEA에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ICO를 통해 블록체인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탄생한 소프트웨어이다. 현재는 블록체인이 암호화폐라는 한정된 분야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블록체인의 가치는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저장하는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기존의 ICT에 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 현대BS&C 1층에 위치한 오픈 예정 Café De Block<사진출처=Hdac twitter>

특히 정대선 사장이 가장 중점을 두고있는 현대BS&C의 스마트홈 분야인 헤리엇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Hdac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이용한 통합 인증을 개발, 헤리엇 포탈에 적용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현대페이 포털에는 이미 블록체인 기반의 사용자 인증 메커니즘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향후 개발된 IoT Contract에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사용자 인증을 위한 인증서 발급, 인증서 관리 방안을 위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IoT Contract는 많은 기능을 넣기 보다는 IoT 분야 개발 실무자들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할 예정이며, 보안 측면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 스마트홈과 IoT 전문 개발자들이 Hdac API의 기능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내년 초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와는 별도로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KASSE로 불리는 H/W 기반의 Wallet을 개발 완료했다. KASSE는 블록체인 상의 트랜잭션을 안전하게 처리해 주는 보안장치이면서 디지털 Wallet으로 작동하게 된다.

또한 향후 Hdac public, 이더리움 등의 공개 블록체인과 연결하여 Hdac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dac public 블록체인은 Hdac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Hdac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단히 광범위하게 확장할 수 있다.

현대페이는 현대BS&C 1층에 Café De Block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처의 직장인들이나 외국 관광객들이 가상화폐 기반의 서비스 체험과 Hdac 플랫폼을 간접적으로 사용해볼 체험 공간도 마련하고 카페와 연결된 교육장을 통하여 기술 커뮤니티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DTC(Digital Transformation Community)는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평안과 함께 단계별로 법률적 검증을 통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Hdac 프리세일즈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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