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스마트카드-KOSMIC 등과 해외 진출 위한 컨소시엄 구성

▲ (왼쪽부터) 노승진 KOSMIC 이사장,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부사장,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 국장,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광역사업단장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과 함께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 ‘서울형 스마트시티’ 세계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형 스마트시티’는 서울시가 실제 시정에 반영해 도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서울시 공공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이날 서울시, 한국스마트카드, KOSMIC과 서울 스마트시티 정책의 해외진출을 위한 ‘서울특별시-스마트시티 리더스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해외진출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의장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해외도시의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으로서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제안하고, 실제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컴MDS의 IoT 플랫폼과 산청의 소방방제기술을 비롯, 인공지능, 보안, VR/AR 등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 기술들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와 결합하는 데 초점을 두고, 해외 국가 및 도시 환경에 맞는 현지화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된 도시 플랫폼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과 서울시가 축적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더한 선진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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