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운영자 피드백 수집, 향후 제품 개발 방향에 반영

▲ 페이스북이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하고, ‘페이스북’ 내 그룹에 대한 지원 강화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코리아(대표 조용범)이 ‘페이스북 커뮤니티 데이’를 30일 개최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는 지난 6월 300여 명의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들이 참가한 커뮤니티 서밋에서 ‘커뮤니티 구축’(Building Community)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10억 명의 의미 있는 커뮤니티 멤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세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 것”이라며, 단순한 연결을 넘어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이와 같은 미션에 따라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커뮤니티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커뮤니티 데이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커뮤니티 스토리를 소개하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나 보파(Anna Bofa) 페이스북 그룹프로덕트파트너십 담당자가 참석해 그룹 서비스의 중요성, 주요 기능 업데이트, 글로벌 그룹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국내 커뮤니티 중에서는 ‘오타쿠 그룹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등의 그룹 운영자가 참가해 그룹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매월 페이스북 이용자가 1,800만 명에 달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크고 작은 커뮤니티가 잘 발달돼 있다”며,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향력 있는 그룹 운영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제품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그룹 운영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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