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의 자사 CD/ATM에 비밀번호 보호솔루션 'VIS(Virtual Input System) 안전모드'를 적용하고 있는 전북은행은 앞으로 모든 CD/ATM에 VIS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S 안전모드란 고객이 CD/ATM을 사용할 때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를 훔쳐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비밀번호와 임의로 대응되는 번호를 누름으로써 비밀번호 훔쳐보기를 원천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할 경우, 0~9까지 배열되어 있는 숫자 아래에 랜덤으로 표시된 번호를 터치스크린 자판에 입력하는 방식이며, 숫자를 누를 때마다 대응되는 숫자는 계속 바뀌게 되어 있다.

강현주 기자 jjoo@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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