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다이나믹스 365’ 통합…세일즈 및 마케팅 운영 지원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기업 고객의 세일즈 및 잠재 고객 관리를 위해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6년부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크로스 채널 캠페인, 잠재 고객 선별과 광고 타깃팅 향상, 음성 분석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금융부터 공공에 이르는 50여 곳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dobe Experience Manager, AEM)’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Microsoft Dynamics 365)’가 통합된다. 이로써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은 대량의 웹 콘텐츠를 개인화하거나 디지털 환경의 잠재 고객 데이터를 CRM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으며, 이로써 브랜드 자산을 확보하고 관리 및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연간 150 조 건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처리하고 41조 건이 넘는 리치 미디어 요청을 전달한다. 이러한 환경에 ‘다이나믹스 365’의 고객 데이터가 긴밀하게 통합됨에 따라 양사의 공동 고객은 포괄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를 모든 접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레쉬 비탈(Suresh Vittal)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은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엔지니어링 팀은 고객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해 왔다”며, “기업이 ‘다이나믹스 365’의 광범위한 데이터에 풍부한 콘텐츠를 연결하고 설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세일즈와 마케팅 조직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리사 테일러(Alysa Taylor)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그룹 총괄은 “고객 경험에 대한 어도비의 리더십에 마이크로소프트의 CRM 역량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이나믹스 365’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와 통합됨에 따라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일즈를 증진할 수 있는 개인화된 고객 참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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