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위한 사물 시뮬레이션 및 레이더 측정 기능 제공

▲ NI ‘VRTS’

[아이티데일리]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새로운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ehicle Radar Test System, 이하 VRTS)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VRTS’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개별 레이더 센서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대규모 생산 테스트의 R&D 실험에서 개발된 76~81GHz 레이더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VRTS’는 고급 시스템 통합 및 지원을 제공하는 ‘NI 얼라이언스 파트너(NI Alliance Partner)’를 통해 제공된다.

‘VRTS’에는 NI의 밀리미터파(mmWave) 프런트엔드 기술, PXI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애플리케이션 특정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있다. 또한 기능 동작 테스트용으로 장애물 생성만 가능했던 기존 자동차 레이더 시뮬레이터와는 달리, ‘VRTS’는 동적 장애물 생성과 종합 RF 특성 측정을 위해 설계된 76~81GHz 벡터 신호 생성기·분석기를 갖추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기존 테스트 기법과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기법이 모두 포함된 레이더 테스트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해 진화하는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다.

NI는 하이레인테크놀로지(Hirain Technologies), 콘라드테크놀로지(Konrad Technologies), 링크트론(Linktron), 놉츠컴퓨터테크닉(Noffz Computer Technik)을 비롯한 ‘VRTS’ 전문 파트너를 통해 ‘VRTS’를 배포할 예정이다. ‘VRTS’ 전문 파트너는 고객 요구사항을 정확히 충족시키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된 고급 레이더 테스트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제공한다.

ADAS IIT(Innovation in Test) 컨소시엄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콘라드(Michael Konrad) 콘라드테크놀로지 설립자 겸 CEO는 “콘라드는 ‘VRTS’를 사용해 업계 최첨단 ADAS 테스트 시스템을 구성하고 차량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랩뷰(LabVIEW)의 사용 편의성이 결합된 PXI의 고급 동기화 기능을 통해 GNSS,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까지 통합된 최첨단 센서 융합 환경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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