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내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10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10대 키워드는 각각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마테크&애드테크 컨버전스 ▲인공지능(AI) 마케팅 ▲모바일 동영상 마케팅 ▲마이크로 모먼츠 ▲개인화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인바운드 마케팅 ▲챗봇 마케팅 등이다.

10대 키워드에는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AI 마케팅, 개인화 마케팅, 마이크로 모먼츠, 챗봇 등 기술력 기반 마케팅 기법이 대거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가치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가 자신의 방식대로 기업을 찾게 만드는 인바운드 마케팅, 고객의 소비·욕구의 순간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마이크로 모먼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이 새롭게 키워드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국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 싱글(Digital Single, 11.2%), 콘텐트 홀릭(Content-holic, 17.2%), 헤비 디지털라이저(Heavy Digitalizer, 18.8%), 다이내믹 포텐셜(Dynamic Potential, 13.7%), 니드 베이스(Need-base, 18.1%), 디지털 디스턴스(Digital Distance, 21.1%) 등 총 6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오영아 DMC미디어 MUD연구팀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마케팅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지식보다는 환경 전반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점검하고 향후 시장 흐름을 읽는 마켓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