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로 세밀한 RFID 구축 정보 제공 계획


▲ 한국RFID/USN협회가 각 분야별로 현장감 있는 RFID 구축 가이드라인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RFID 기술의 각 산업별 적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가 각 분야별 RFID 구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키로 했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사업으로 '물류센터에서의 RFID Implementation 가이드라인(가칭)'이라는 정통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협회는 RFID 기술이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물류센터에 초점을 맞춰 가이드라인을 제작키로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실제로 물류센터에 시스템을 설치요령 및 운영 등 실무적인 방법과 절차를 담을 계획이다. 즉, 태깅방법부터 리더설치 방법 등 지극히 세밀한 부문에 이르기까지 실제 적용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10명의 RFID 전문가를 투입하고 있다.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몇몇 RFID 구축 가이드라인은 지극히 일반적인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실제 현장에서의 구축 경험담은 물론 필수 체크리스트 등 아주 세밀하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될 가이드라인을 통해 RFID 기술을 적용하려는 기업들은 시행착오가 줄어들어, 결국 손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회는 향후 분야별로 RFID 구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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