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와 AI/데이터 중심으로 최신기술 및 활용사례 소개

▲ ‘애저, 오픈 클라우드 2017’ 행사 전경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오픈소스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애저, 오픈 클라우드 2017(Azure, The Open Cloud 2017)’ 행사를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 발표에서는 최초로 내한한 스티븐 스웨이츠(Steven Thwaites) 도커(Docker) 기술 총괄이 클라우드 전략과 컨테이너의 미래 방향을 여러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MS가 최근 인수한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데이스(Deis)의 츠요시 우시오(Tsuyoshi Ushio) 수석 개발자가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앱 배포 및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인 ‘헬름(Helm)’의 기술 적용 분야를 소개하고 실제 구현 데모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컨테이너’와 ‘인공지능(AI)/데이터/인프라’ 등 2개의 세션 트랙을 통해 국내 오픈소스 시장의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총 12개의 기술 세션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컨테이너 기술의 역할과 비즈니스 가치, ‘애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 등의 최신 오픈소스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됐다. 아울러, 레드햇, 클라우데라, 수세 등 다양한 오픈소스 선도 기업들이 MS 오픈소스 파트너사로 참가해 기술 시연과 전시부스를 선보였다.

MS에 따르면, 현재 ‘애저’에서 구동되는 가상머신(VM)의 40%가 리눅스 기반이며, 애저 마켓플레이스의 80% 이상이 리눅스 및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MS는 최근 ‘SQL서버 2017 온 리눅스’도 출시한 바 있다.

최주열 한국MS 오픈소스 전략 총괄 이사는 “지난 5월 개최했던 오픈소스 클라우드 로드쇼가 성황리에 종료된 이후, 보다 많은 오픈소스 관계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MS는 오픈소스 시장의 빠른 변화와 기업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