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셰어하우스와 협업…대학생 주거비용 절감과 안전한 공간 제공 위해 진행

▲ 지란지교가 ‘지란지교패밀리 셰어하우스 1호점’을 오픈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대표 오치영)는 주거 공유 기업 오셰어하우스와 함께 공유 주택인 ‘지란지교패밀리 셰어하우스 1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란지교 측은 이번 셰어하우스의 보증금 전액을 지원해 대학생들의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전한 공간에서의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셰어하우스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패밀리 셰어하우스 1호점’은 오셰어하우스의 서울대 지점으로 신림의 한 아파트에 마련됐으며 한국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지내고 있다.

‘지란지교패밀리 셰어하우스 1호점’에 거주하는 미국출신 학생은 “주변 시세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안전한 아파트에 내 방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멀리 미국에 있는 부모님이 셰어하우스 사진을 보시고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 말했다.

오치영 지란지교 대표는 “서울의 비싼 거주비용으로 지방과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의 부담이 상당하다”며, “앞으로 셰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며 많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창업한 오셰어하우스는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유 주거를 내세운 스타트업으로 현재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가 근처에 지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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