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SIM’ 및 ‘플렉스’ 활용, 금속 적층제조 최적화

▲ 앤시스 적층제조 시뮬레이션

[아이티데일리] 앤시스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업체 3DSIM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통합된 앤시스와 3DSIM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금속 제품을 양산하기 전에 금속 적층제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 가장 정확한 설계값을 찾아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앤시스 고객은 3DSIM의 고성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엑사SIM(exaSIM)’ 및 ‘플렉스(FLEX)’를 활용할 수 있다. ‘엑사SIM’은 부품 설계 시 잔류응력(Residual Stress) 및 왜곡 등 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예측해 공차(허용 범위의 오차)나 생산 오류 없이 최적의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FLEX’는 사용자가 특정 적층제조 기계 및 재료 조합에 대한 최상의 레이저 파워와 속도, 스캔 전략과 같은 공정 매개변수를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부품 무결성을 달성하고 미세 구조의 예측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재료 강도 및 탄성 계수와 같은 이방성(Anisotropy) 기계적 성질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쉐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앤시스 부사장은 “적층제조 기술은 기업의 제품 생산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3DSIM은 적층제조에 필요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3DSIM의 솔루션을 앤시스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제조비용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렌트 스타커(Brent Stucker) 3DSIM CEO는 “시뮬레이션 SW 분야에서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앤시스의 가족이 돼 매우 기쁘다”며, “자사의 첨단 적층제조 기술과 앤시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결합은 고객뿐 아니라 해당 업계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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