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시간 제한 및 유해사이트 통제 등 다양한 기능 지원

▲ 디즈니 ‘서클’ 지원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좌측부터) ‘R7000’, ‘오르비(RBK50)’

[아이티데일리] 넷기어(한국지사장 김진겸)는 자사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들이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스마트폰 앱으로 모니터링하고 직접 통제·관리할 수 있는 디즈니의 자녀 보호·관리시스템 ‘써클(Circle)’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즈니에서 개발한 ‘써클’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은 물론 접속 사이트 통제, 유해 사이트 차단 등 인터넷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모니터링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즉, 부모들이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디즈니의 ‘서클’ 앱을 다운로드받아 넷기어의 무선공유기와 연결하면 다양한 자녀 보호·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즈니의 ‘써클’은 무료로 제공되는 ‘베이직 서비스’와 월 4.99달러의 부가 요금을 지불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뉜다. 무료로 제공되는 ‘베이직 서비스’에는 각 개인별 인터넷 필터링 제공, 장비 및 사용자에 따른 인터넷 접속 통제 기능, 사이트 방문 기록 모니터링, 유해 사이트 및 광고 차단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유료인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가족구성원별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 모니터링, 취침 시간 지정, 아마존 ‘알렉사’ 기능 지원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디즈니의 ‘써클’ 자녀 보호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로는 메시(mesh) 와이파이 공유기인 ‘오르비’ 모델과 프리미엄급 무선 공유기인 ‘R7000’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향후 넷기어는 자사의 모든 프리미엄급 무선 공유기 모델들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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