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선 통해 한국 대표팀 선발, 종합적 인큐베이팅 시스템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글로벌 학생 IT 경진대회 ‘이매진컵 2018’이 시작됐다.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IT 경진대회 ‘이매진컵 2018’을 개최, 이를 위한 국내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이매진컵은 만 16세 이상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IT 경진대회다. 지금까지 약 2백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 국내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진행되며, 한국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아태지역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아태지역 우승팀은 내년 7월에 개최되는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며,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최대 10만 달러의 상금과 애저 크레딧,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의 단독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이매진컵 2018에서는 본상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혼합현실(MR) 특별상이 새롭게 신설됐다. AI 특별상은 ‘애저 인텔리전스(Azure Intelligence)’ 툴과 API, 빅데이터 특별상은 ‘애저 애널리틱스’ 툴과 API, 혼합현실 특별상은 혼합현실 플랫폼 ‘윈도우 MR(Windows MR)’을 가장 잘 활용한 팀이 선정되며, 각각 1만 5천 달러의 상금과 애저 크레딧이 수여된다.

최윤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커머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본부 전무는 “이매진컵은 단순 학생 대회가 아닌, 빠르게 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타개하는 미래의 IT 개발자와 리더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IT 강국인 한국을 대표하게 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탁월한 실력과 번뜩이는 창의력,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대표팀이 최선을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종합적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술 자문에서부터 프리젠테이션 스킬까지 3개월 간 풍부한 실무경험과 글로벌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이매진컵 2018 대회의 주요 일정과 내용, 참가 주의사항 및 Q&A를 진행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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