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통해 LTE버전 선봬…와이파이 버전 21일 출시

▲ 삼성전자가 ‘갤럭시탭A’ 신제품을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삼성전자는 ‘갤럭시탭A(Galaxy Tab A)’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8.0형(203.1mm)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제품 ‘갤럭시탭A’는 휴대성과 선명해진 카메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홈 모드’ 등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두께 8.9mm와 무게 360g(Wi-Fi 버전)/364g(LTE 버전)으로 휴대성이 향상됐으며 후면은 메탈 소재, 모서리 부분은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갤럭시탭A’는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800만 화소에 F1.9 조리개를 적용한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화면 어느 곳으로나 버튼을 이동해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을 제공하고, 화면을 상하좌우로 미는 동작으로 카메라 방향이나 효과 전환이 가능하다.

‘갤럭시탭A’는 충전 중에도 시간, 달력, 날씨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홈모드(Home Mode)’를 지원한다. 최대 50장까지 갤러리의 사진을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액세서리인 전용 충전 도크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탭A’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음성비서인 ‘빅스비 홈(Bixby Home)’과 ‘빅스비 리마인더(Bixby Reminder)’를 탑재했다. ‘빅스비 홈’에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고, ‘빅스비 리마인더’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탭A’는 ▲태블릿 화면을 TV화면과 쉽게 공유하는 ‘스마트뷰(Smart View)’ ▲게임 중 알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화면 터치를 막아주는 ‘게임런처(Game Launcher)’ ▲레고(LEGO) 관련 콘텐츠와 게임, 교육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키즈모드(Kids Mode)’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탭A’ LTE 버전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블랙 색상으로 16일 출시되며, 가격은 30만 8천 원이다. ‘갤럭시탭A’ 와이파이(Wi-Fi) 버전은 블랙,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24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6만 4천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탭A’를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레드(YouTube Red)’ 3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혜택은 내달 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튜브 레드’ 신규 가입 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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