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부문 CEO 직할 전환…‘300km 속도경영’ 가속화

▲ 박은상 위메프 대표

[아이티데일리]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해온 전략사업부문과 상품사업부문을 포함하는 모든 사업 부서를 CEO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2월 셀(Cell) 형태의 사업별 독립조직 전환과 올해 6월 주요 사업본부의 부문 격상에 이은 또 한 차례의 큰 변화다. 위메프는 조직개편을 통해 ‘300km 속도경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전 사업의 실행 속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위메프는 올 한해 전략사업부문과 상품사업부문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원더배송’, ‘특가데이’ 등 회사의 핵심 사업과 서비스를 안착시킨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성장을 지휘한 양 부문장에게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새로운 업무를 맡기게 된다.

또한 위메프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신선생’, ‘원더페이’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내실을 다지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이커머스 시장의 환경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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